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상임위 심사

경북도의회는 4일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청 산하 각 실·국의 2000년 결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기획위원회(도립 경도대학)=김선종 의원은 업무추진비에서 불용액을 남길 것이 아니라 도내외 각급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유치활동이나 벌일 것을 제안했다. 이시하 의원은 자퇴생 등록금 반환금이 1억3천만원이나 되는 이유를 묻고 자퇴생 발생 억제책 수립을 촉구했다.

◇산업관광위원회=주기돈 의원은 "경주경마장 건설은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여기서 얻어지는 소득만 하더라도 900억원 정도 예상되는 등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경마장 건설 장소 이전 현황 보고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경북도(축산과)는 "경주시가 관내 천북면과 건천읍 일대에 2곳을 후보지로 물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난 5월 초순 농림부 축산정책과장과 경주시 담당국장간에 타당성 여부와 수익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만영 의원은 김천 실내체육관 건립에 따른 시비 미확보 이유와 이에 따른 사업차질은 없는지 또 경주엑스포 시설 불용액이 7억6천만원에 이르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김장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공무원 여비가 적게는 3천200만원에서 많게는 1억4천만원까지 책정돼 있다"며 이유를 묻고 불용액(여비)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이유도 따졌다. 손종호 의원은 시·군의 문화원과 충효교실 지원 실태를 물었다.

◇교육사회위원회=김용암 의원은 저소득층 특별취로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추진으로 농촌에 일할 인력이 이 사업에 투입되고 있고 농촌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태와 대책을 요구했다.

김정관 의원은 2000년에 지급한 저소득층 장학기금의 지급범위 확대 의향과 사회복지기금 관리를 위한 운영위 설치 용의를 물었다.

신영호 의원은 "가정복지사업에 불용액이 많은 이유는 무엇이며 도청어린이집과 여성정책개발원의 결산서가 서로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인가"를 따졌다.

이양강 의원은 모자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정착금의 잔액 발생 이유를 따졌고 성폭력 상담소 건강진단 검사비의 집행잔액 현황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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