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원장 이길생)이 주최하고 포항서예인협회(회장 손성범)가 주관한 '2001년 영일만 서예대전'에서 한문부문에 출품한 조심래(42.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서거정 시(詩)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조씨의 작품에 대해 "서거정 선생의 시를 수려한 예서체로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안정된 필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전에는 한글 문인화 한문 서각 등 4개 부문에 전국에서 모두 39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입상작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한글
△우수상=김복화 △특선=강경희 권혁숙 박병하 박차연 안금자 우일란 윤옥순 이향미 장미화 전동구 △입선=권윤구 등 26명
◇문인화
△우수상=김정희 △특선=강정원 고봉민 권오수 박정숙 서경숙 이상형 손홍락 조현옥 최원식 △입선=김명옥 등 23명
◇한문
△우수상=김병석 △특선=강영숙 권학순 권석원 권숙경 김홍인 김수자 김수남 김순옥 김순희 김승우 김회갑 도봉연 박기훈 신상련 우구택 윤후군 이경숙 이경순 이애형 이종호 임현묵 염명조 이도주 이성창 장용무 정원용 정진영 조욱제 조혜경 진정숙 정경희 정연성 정낙훈 최성희 최현균 홍용기 허영수 채희복 최진열 하정순 △입선=권영옥 등 127명
◇서각
△특선=이위분 임춘연 이수연 박효준 △입선=하민수 등 5명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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