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이나 음주 소란 없는 말 그대로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겠습니다". 도일환(59)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오는 10일 개장하는 해수욕장 준비 때문이다.
백사장 청소를 비롯 화장실.샤워장.주차장 정비도 마쳤다. 또 수영객 안전을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수상안전요원 5명도 선정해 두었다. 도 위원장은 올해로 24년째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산 증인. 개장 때마다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남다른 힘을 쏟고 있다. 장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유명하다.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모래알이 굵어 피부노화 예방 효과가 높다는 것.
도 위원장은 "동해안 7번 국도와 붙어 있을 뿐 아니라 백사장 앞에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어 다른 지역 피서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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