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세계적인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29.유벤투스)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 사커리지(www.soccerage.com)는 4일 스페인 현지 언론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사상 최고액인 6천700만달러(약 865억원)에 지단을 이적시키는데 합의하고 빠르면 이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양측이 합의한 이적료는 레알 마드리드가 루이스 피구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5천600만달러를 1천100만달러나 웃도는 프로축구 사상 최고액 몸값이다.
사커리지는 또 유벤투스의 루치아노 모기 이사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구단주와 지난 3일 만나 이같은 조건의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리그 1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 전부터 눈독을 들여온 지단 영입을 위해 애써왔으나 지단이 최근 변호사를 통해 이적설을 부인하는등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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