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성균관대)이 제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8언더를 추가,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를 질주했다99, 2000년 대회 챔피언인 김대섭은 4일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계속된 선수권부 2라운드에서 보기는 단1개를 범한 반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기록, 지난 99년 제6회 때 박경준이 세운 남자 코스레코드 65타를 1타 경신했다. 또 남녀 프로를 포함해 대구컨트리클럽 코스레코드인 64타(95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박세리의 기록)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김대섭은 3번홀(파 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6~9번과 11~13번홀에서 줄버디를 엮어내는 등 국내 아마추어 최강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던 오현우(미국롱비치대)는 7언더를 추가, 8언더파 136타로 2위로 올라섰다. 전철우(탐라대)와 엄재진(울산홍명고)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 첫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안시현(인명여고)이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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