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 합동 기업설명회(IR.Investor Relation)가 열린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소장 김수진)는 오는 11일 오후 3시30분 대구시 중구 삼성금융플라자 15층 연수실에서 '지역 상장회사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 기업설명회에 참가하는 지역 상장회사는 대구은행, 화성산업, 화신 등 3개사.
이날 행사에는 3개 회사의 주식담당 임.직원들이 참가해 역내 소재 증권사 영업점 관계자와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자사의 경영실적 및 전략 등 각종 투자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는 기업의 경영내용과 미래 전망 등 포괄적인 투자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자사의 주가 안정화를 꾀하는 효과적인 방편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지금껏 거의 열리지 않았으며 특히 합동 기업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거래소 김수진 대구사무소장은 "역내 상장기업들은 대부분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기업설명회를 통해 역내 상장회사에 대한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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