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구시도 지식, 기능 품앗이 제도를 활성화시켜 봤으면 좋겠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잠깐 거주하다 왔는데 그 곳에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인터넷에 띄워 놓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으면 해결해 주고 점수를 부여받았다가 나중에 자기가 필요로 하는 게 있을 때 그 점수와 맞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배를 잘하는 사람이 도배를 원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점수를 받고는 나중에 보일러가 터졌을 때 보일러 수리를 잘하는 회원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서로 알지 못하고 도움을 주고 받은 적이 없는 사람끼리도 당연히 가능하다. 점수를 적립해 놨다가 언제 어떤 분야든지 해당 회원을 찾아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 지식 품앗이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회원수, 그리고 업무 성격과 시간에 따른 점수 산출방식이 중요하다. 따라서 매일신문 등 지역의 대표 언론과 대구시청, 각 구청, 시민단체가 나서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적극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다. 누구든지 돈 안들이고 언제든 자기가 갖고 있지 못한 기술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지식, 기능품앗이 제도가 하루빨리 도입됐으면 한다.
남상민(대구시 사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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