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저소득주민 대상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자활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햇살간병공동체', '청소용역공동체' 등 지역 사례를 발표했다.
남구 햇살간병공동체는 모자세대, 여성실직가장 3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재해 전문 병원과 연계해 전문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 4월말까지 3천200만원의 수익금을 올리고 있다. 또 청소용역공동체에는 1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참여, 복지시설·각급 학교 및 공공기관의 사무실·화장실 청소를 맡아 1인당 월 6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선정 전국 38개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자활성과가 뛰어난 지자체를 '자활우수도시'로 선정, 국고보조금 추가지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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