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폭풍설·수해 복구 대책비 등이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지원됨에 따라 경북도청은 일반회계 당초예산에 1천723억원을 추가하기 위한 올해 첫 경정 예산안을 편성, 6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지원된 재해 대책비는 한해 관련 225억원, 폭풍설 관련 266억원, 수해 관련 추가분 47억원 등 538억원이다. 폭풍우 피해 복구비는 지난 3월 폭설피해를 입었던 북부지역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추경에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비 248억원도 계상돼, 금호(영천)~임고(138억원), 함창(상주)~불정(문경, 70억원), 안동 수상~신석(40억원) 등 3개 구간 건설비가 추가 확보됐다.
그외 재래시장 활성화 15억원, 영양 고추시장 종합판매타운 건립비 10억원, 칠곡 하이테크 빌리지 조성비 13억원,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신축비 5억원 등 특별교부세 자금도 계상됐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한 돈은 총 1천433억원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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