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신세계 파죽의 4연승

여름리그 2연패를 노리는 신세계가 파죽의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한 반면 겨울리그 우승팀 삼성생명은 한빛은행에 무릎을 꿇어 하위권 추락 위기에 몰렸다.

신세계는 5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현대와의 경기에서 정선민(31점·15리바운드·8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과 이언주(17점)의 막판 3점포 세례에 힘입어 79대6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세계는 개막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현대는 3연승 끝에 1패를 당해 3승2패로 공동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또 한빛은행은 용병 센터 카트리나(28점·9리바운드)가 삼성생명의 더블포스트 정은순(6점·5리바운드), 김계령(7점·7리바운드)을 완전히 압도하며 78대70으로 이겼다.

한빛은행은 신세계에 1패를 당한 뒤 3연승을 달리며 4승1패가 돼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전날 가까스로 연장전 끝에 1승을 올렸던 삼성생명은 1승3패로 국민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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