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앙초교 학생 글모음집 발간
"고마우신 선생님, 엄마.아빠같은 선생님, 선생님을 사랑해요", "우리 학교는 학생도 많고 훌륭하신 선생님도 많고 수영부.관현악부.미술부 등 자랑거리도 아주 많아요". 영천중앙초교가 제49회 교육주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의 글 모음집을 펴냈다.
'고마우신 선생님 자랑스런 우리학교'란 제목의 글 모음집에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글 130편이 담겨 있다. 수술을 받는 제자에게 급우들의 편지를 모아 전해준 선생님, 체육시간 제자들과 어울려 같이 공도 차고 어려운 학생들을 항상 격려해주던 선생님, 방학이 끝나 등교하는 날 교문에서 기다려 제자들을 안아주던 선생님 등 고마움의 글들이 가득하다. 고종달 교장은 "교육 위기, 교실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아직 학교는 사제간의 정이 따뜻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문경 호서남초교 부안서 체험학습
문경 호서남초등학교는 2일부터 5일간 전북 부안군 부안동초등학교와 교환방문을 통한 체험학습을 했다. 호서남초교 6학년 어린이 42명은 2일부터 4일까지 부안동초교를 찾아 이 학교 어린이들의 가정에 머물며 서로 다른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부안군 사적지 등을 둘러봤다. 부안동초교생 42명도 4일부터 호서남초교를 방문해 문경석탄박물관.새재박물관.왕건촬영장 등을 구경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영천고 태권도부 도내 정상 '우뚝'
영천고 태권도부가 도내 정상급 위치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82회 전국체전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태권도 8개 체급 중 페더급(김정수.3학년), 미들급(권도형.3학년), 헤비급(이형주.3학년)등 3체급을 석권, 1위를 차지한 것.
1981년 창단한 영천고 태권도부는 91년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 단체 3위, 작년 경북지사기와 경북태권도협회장기대회 단체 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최종웅 교장은 "선수들이 운동에 매달리느라 공부에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 써 학력으로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구미시 '기동처리단' 초교교과서 실려
구미시가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사천리 기동처리단'의 활약상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렸다. 지난 97년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출범한 일사천리 기동처리단은 매년 평균 3천건 가까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이같은 구미 일사천리 기동처리단의 활약상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탐구 경상북도의 생활편 115쪽에 소개되고 있다. 전화 한 통화로 모든 민원을 해결해 주는 기동처리단은 24시간 운영과 직접 순찰을 통한 사전 민원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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