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상처 보듬는 행복 부부
0..영상기록 병원 24시(KBS1 밤 11시35분)=대여섯차례의 수술로도 다 고치지 못한 흉칙한 상처를 마스크로 가리고 살아가는 준수씨. 곱추의 딸이라놀림받으며 살아온 상처를 갖고 있는 혜자씨. 두사람은 세상의 곱지 못한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기둥이 되기로 했다. 부모의 반대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영등포에 있는 작은 지하셋방에 보금자리를 잡은 가난한 신혼부부인 이들은 행복하기만 하다. 어느날 준수씨는 또 한 차레 수술을 계획한다. 아내를 위해 조금이라도 정상인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남성 감독이 만든 여성영화
0..단편 영화전(KBS2 밤 12시50분)=7월 첫주는 여성주간이다. 이를 기념해 여성문제를 다룬 남성 감독의 영화 두편이 상영된다. '지상의 방 한칸'(감독 김종운)은 중년에 이혼한 여성이 주인공.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상황이지만 자신만을 위해 밥을 짓고 식사하는 모습들을 평화롭게 그렸다. '월급날'(감독 최헌규)은 취업전선에서 항상 불리한 처지에 놓이기 마련인 20대 초반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취직 하룻만에 실업자가 된 주인공의 하루를 담담하게 담았다.
◈천재안경으로 반 버그로 변해
0..요정 컴미(KBS2 오후 5시35분)=천재안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컴미는 안경을 메어리에게 주고 미숙에게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한다. 천재안경때문에 반 버그로 변한 메어리는 강돌이의 명령에 움직여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컴미는 그런 메어리에게서 전과는 다른 메어리를 발견하는데….
◈충렬이 콧대 세대는 얘기듣고…
0..골뱅이(TBC 오후 6시40분)=어렵게 미선으로부터 뮤지컬 티켓을 받아낸 은주는 충렬과 함께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주희로부터 충렬이 지난날 소개팅때 '미스 불문'도 차 버렸다는 소리에 기가 죽는다. 계속되는 주희의 충렬에 대한 얘기는 은주에게 충격을 준다.
◈'낙동강 물관리 특별법'점검
0..금요진단(TBC 밤11시35분)=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낙동강 물관리 특별법'.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 임시 국회에서 보류됐으며 정치인들은 지역민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 정치논리와 지역 이기주의로 자칫 수질 관리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때다. 낙동강 특별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까.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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