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각 교회는 이달초부터 8월초순까지 일제히 '여름성경학교'를 연다.각 교회는 유치 초등 중 고 청년부 등 연령별로 나눠 2∼5일간 성경공부, 공동체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년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각 교회.교단별로 주제를 정하는 등 여름성경학교를 열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교회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연령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은 '하나님의 나라와 성령'을 주제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배우기로 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은 '나누는 삶, 섬기는 삶'을 주제로 나눔과 섬김에 대한 성경 공부와 실천을 배울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예수님의 교회, 참 아름다워요'를 주제로 아이들이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회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더불어 사는 삶'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변화하는 세계와 교회공동체'를,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는 '경제를 이끄는 사람들'을, 구세군대한본영은 'www.나@예수님의 좋은 군병 닷'을, 대한성공회는 '생명의 은총을 주시는 성령님'을 각각 주제로 잡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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