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대표로는 동산고, 인천고가 우승 전력으로 손색이 없고 경동고, 신일고, 유신고, 속초상고는 전력이 다소 처진다는 평가다.
황금사자기 준우승팀이자 지난 해 대붕기 우승팀 동산고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동산고는 황금사자기에서 검증된 에이스 송은범이주축이 된 마운드가 탄탄하고 유격수 황연선, 중견수 남동욱, 포수 임준혁의 타격도 수준급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4강까지는 무난할 전망이다.
전통의 강호 인천고는 이번 대회 최대의 복병. 올 시즌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은 못냈지만 주장 강희윤이 이끄는 내야수비가 탄탄하고 여러 유형의 투수진이 고루 포진, 대붕기 첫 우승을 욕심낼 만하다.
14,15회 대붕기 우승팀 신일고는 오주헌, 정진호 등 풍부한 투수진과 김동현, 김현수, 방석호 등 중심타선의 타력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경동고는 투수력은 약하지만 이동규, 이태호, 허지훈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4강이 목표.
속초상고는 주력선수들의 부상으로 1회전 통과도 불투명하다. 박용근, 박경민, 김근수 등의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