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dpa연합)러시아가 6일 러시아를 포함한 미국과 영국, 중국, 프랑스 등 5개 핵 보유 강대국에 대해 오는 2009년까지 핵탄두를 1만기 감축하자는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아 주목된다.
러시아 외무부의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대변인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에 러시아외무부가 이런 내용의 핵탄두 감축 계획을 성안했다면서 이 계획이성사되면 현재 1만4천기의 핵탄두가 2009년까지 4천기로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축안이 합의되면 모두 유엔 안보리 이사국인 이들 5대 핵강국은 전략적 안정화에 관한 공동협의에 즉각 들어가게 된다고 야코벤코 대변인은설명했다. 야코벤코 대변인은 인도와 파키스탄은 거명하지 않았지만 '다른 핵클럽 회원국도' 5대 핵보유 강국이 함께 협력한 것처럼 자제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주 초 모스크바를 방문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이 제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