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법주차 강력 단속을

시내버스 운전기사이다. 얼마전 경산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영남대 앞 도로를 1차로 더 확장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를 확장했지만 지금은 불법주차차량으로 인해 주차장으로 변한 상태다.

시내버스를 몰고 대구 시내를 다니다 보면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 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곳이 상당히 많다. 성당시장 양쪽, 대구보건대 앞 도로, 한일로와 중앙로에도 불법주차 차량들이 많으며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도 있다. 이런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시내버스를 정류장에 정차시킬 수 없어 안전에 문제가 있고 시내버스 운행도 많이 어렵다.

많은 예산을 들여 도로를 신설, 확장하는 것 보다 프랑스처럼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많은 벌금을 물리는, 강력한 단속이 교통 흐름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김병철(경산시 계양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