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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7곳에 중.소댐 건설

정부는 9일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낙동강 수계 7개를 포함, 전국 4대강 수계별로중.소 규모댐 12개를 건설하는 내용의 댐건설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같은 안을 토대로 주부부처인 건교부는 지자체 등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중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된 댐건설안에 따르면 부지 선정은 '수몰면적 최소화, 용수공급량 최대화'란 기준에 가장 근접한 순으로 확정지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 수계의 경우 경북지역에서 화북댐(군위군 고로면,낙동강-위천) 감천댐(김천시 부항면, 낙동강-감천) 송리원댐(영주시 평은면, 낙동강-내성천) 이안천댐(상주시 외서면, 낙동강-이안천) 상옥댐(영덕군 달산면, 영덕 오십천) 송사댐(울진군 서면, 왕피천)등 6개, 경남에선 안의댐(함양군 서하면, 낙동강-남강)이 있다.

이들 7개 댐의 연간 용수공급량은 5억8천만톤 규모이며 이중 경북지역 6개가 5억1천600만톤이다. 구체적으로 송리원댐이 2억3천100만톤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송사댐 1억1천800만톤, 상옥댐 4천800만톤, 이안천댐 4천100만톤, 화북댐 3천800만톤, 감천댐 3천700만톤 등이다. 안의댐은 6천400만톤 규모이다.

한편 한강 수계의 경우 한탄강댐과 밤성골댐 등 2곳이다. 금강 수역은 지천댐, 영산강 및 섬진강 수역은 평림댐과 적성댐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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