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딱정벌레가 미국에 유입, 뉴욕시와 시카고시 등 서식처 일대의 나무를 갉아먹기 시작, 최근 들어 미 전역으로 퍼져나갈 기미를 보이면서 미국 삼림에 위협적 존재가 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7면 과학면 반면을 할애, "이 곤충들은 중국산 제품 수입때 상품을 포장한 나무상자속에 들어가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믿어진다"고 지적,"지금까지는 뉴욕시와 롱 아일랜드 및 시카고 시등 몇몇 한정된 지역에서만 기승을부리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곳 삼림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못된다고 경고했다.검은색 바탕에 흰색 반점과 긴 더듬이를 가진 이 곤충은 수종을 가리지 않고 삼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그 피해는 정원 뒤뜰을 포함, 공원과 가로수에서부터 단풍당밀 제조업 및 관광업에 이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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