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OAU 마지막 정상회담

(루사카AFP연합)아프리카연합(AU)으로 전환되는 아프리카단결기구(OAU)의 마지막 정상회담이 35개국 국가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개막됐다.

코피 아난 유엔(UN) 사무총장은 이날 제37차 OAU정상회담 개막식에 참석, 유럽연합(EU)처럼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는 게 필요하며 아프리카 각국이 단결하지 않는다면 AU 창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는 또 모든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현재 아프리카 대륙이 겪고 있는 전쟁, 빈곤 그리고 에이즈 등 문제에 대해 책임져야 하며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 법에 따라 통치하는 민주정부 건설을 위해 헌신해야한다고 말했다.

살림 아흐메드 살림 OAU의장도 개막식 연설을 통해 AU창설은 아프리카의 위대한 업적 중에 하나이며 53개 회원국 중 이미 50개 회원국이 AU창설 법안을 비준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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