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빙 프런티어-대아금속

집의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바로 대문이나 현관문이다. 집의 얼굴격인 출입 문은 물론 집 내부의 각종 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대아금속.

17년전 방범창 개발 및 생산으로 주택산업에 뛰어든 대아금속은 대문 '자바라'를 주력상품으로 생산해 오다 최근에는 리모컨이나 실내에서 스위치로 '원 터치'조정이 가능한 '자바라'를 개발, 본격적으로 상품화 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이 정점에 도달한 상태다.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재질인 '자바라'는 접히면서 열리고, 펴지면서 닫히는 것으로 외부인과 차량의 접근을 막기 위해 입구에 치는 장애물. 바로 대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원주택이나 공장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평당 55만원선.

이밖에 색유리를 넣은 현관문(230만원), 주방문(4짝 150만원), 중문, 베벨드 유리장식 문, 방범창 등도 대아금속의 주력상품이다.

조차길(47) 사장은 "오랜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견실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단가를 낮춰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3)755-3330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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