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 수영복 어떻게 고를까

바캉스 시즌만 되면 기죽는(?) 여성들.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은 해변에서 반바지나 티셔츠 차림으로 물놀이를 즐기면서 비키니 차림의 늘씬한 여성을 보면 질투의 눈빛을 보내게 된다.

살이 좀 쪘고 균형(?)을 잃은 체형이면 어떤가. 몸매에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자기 멋을 가꾸는 여성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올 여름 해변에서는 기죽지 말고 당당히 수영복차림을 즐기자.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영복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키가 작으면서 허벅지가 굵거나 엉덩이가 큰 몸매라면 A라인의 짧은 랩스커트를 권한다. 허벅지와 엉덩이를 웬만큼은 가릴 수 있기 때문.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은 따뜻한 색상, 밝고 큰 무늬나 가로무늬, 주름 잡힌 스타일이 좋다. 목선은 U자형이 어울린다. 긴 랩스커트로 깡마른 다리를 가릴 수도 있다키가 크면서 통통한 체형에는 목선이 V자로 파진 스타일에 푸른색 등 차가운 색이 어울린다. 얇고 신축성이 좋은 니트소재가 날씬하게 보인다.

가슴이 작다면 하드컵과 와이어가 내장돼 볼륨감을 높여주는 디자인이 좋다.

어깨가 넓어 고민인 여성은 어깨 끈이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는 디자인이나 목부분이 깊게 파인 홀터넥라인 또는 V네크라인을 선택하자.

아랫배가 튀어나온 사람은 배 중간 부위에 트임이 있거나 골반에 걸치는 반바지 스타일의 수영복이 체형을 가리는데 도움이 된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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