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가두 모집이 이달부터 금지된 이후 카드사들이 기존에 있던 고객들 중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발급은 받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지갑 밖으로 꺼내 신규 발급 증대와 같은 효과를 얻겠다는 작전.
카드 회원 입장에선 카드사들의 경쟁적인 마케팅 상황을 충분히 활용,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비씨카드는 이달말까지 무실적 회원을 대상으로 '첫거래 회원 사은 대잔치'를 열고 있는 중이다. 카드를 발급 받은 이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3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금 3천원을 고객의 결제 계좌에 입금시켜 준다. 또 통신요금을 비씨카드로 이체하면 첫달 통신요금 가운데 3천원을, LG정유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하면 ℓ당 50원씩 할인해준다.
국민카드도 이달말까지 무실적 회원이 5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715명을 추첨, 총 1억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준다. 이 카드사는 무실적 회원에게 PCS폰을 12개월 무이자로 할부 판매하고 자사카드로 통신요금을 이체할 경우 첫달 통신요금 5천원을 깎아준다.
삼성카드는 고객관리마케팅(CRM)을 통해 유실적 회원수를 늘린다는 전략. 무실적 회원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분류해 해당 지역에 있는 유통업체들의 할인쿠폰을 보내주고 있다. 30~50대 남성자동차회원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무료 음료쿠폰, 할인쿠폰 등을 우송해준다.
LG카드는 3개월 이상 무실적 회원에게 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해준다. 외환카드는 무실적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최고 1%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행사를 열고 있다.
◇휴면카드 활용시 혜택
카드 내 용
비씨·3만점이상 사용시 3천원 결제계좌에 입금
·통신요금 비씨카드로 이체시 3천원 할인
국민·50만원이상 사용할 경우 추첨통해 1억원을 경품으로 지급
·PCS폰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삼성·유통업체 할인쿠폰 지급
·30~50대 남성자동차회원에게 외식업소 무료쿠폰 지급
LG·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
·상품구입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외환·이용금액의 최고 1% 현금으로 돌려줌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