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울진 5·6호기, 영광 5·6호기 등 한국표준형 원전 4기의 건설을 완료, 총 20기의 원전을 운전하고 신고리 1·2·3·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6기의 추가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또 2006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입해 해수담수화용 중소형 원자로 개발과 고연소도 신형 핵연료 설계·제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선진국과 공동으로 제4세대 원자로 개발사업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재경·산자·과기·기획예산처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1차 원자력위원회를 열어 '제2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2002~2006)'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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