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건립.농업용시설 확대...
도시민들의 전원생활 선호와 농업용 시설 확대건립 등으로 농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도시 근교 농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상주시 관내서 이뤄진 농지전용허가는 모두 72만3천37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만4천여㎡가 늘었다.
농지전용을 유형별로 보면 도시민들의 전원생활 동경에 따른 주거용지가 66건 3만4천388㎡, 농업용 시설 31건 4만277㎡, 도로 등 공공시설 55건59만6천89㎡, 기타 74건 5만6천675㎡이다.
이같이 농지전용 면적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농지 소유주들이 농업을 통한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자 농지를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도시와 가까운농촌에 주거용지를 마련하는 도시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용되는 농지 중 상당수가 도로 및 공공 목적도 있지만 일부는 재산 형성을 위한 영리 목적도 있는것 같다"며 "무분별한 전용 허가에 의한농지 잠식을 막기 위해 심의 등 절차를 엄격하게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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