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경주시청과 공동으로 문화엑스포 공원부지 16만8천여평에 VR(가상현실) 기술특화 테크노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문화엑스포 기존의 첨단시설인 새천년미소관, 동방문화관, 사이버 캐릭터관 등과 연계해 문화산업 진흥관, 첨단문화산업 지원센터, 컨벤션 센터, 사이버 문화체험관 등을 만들어 첨단문화사업벤처타운으로 만든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재단법인 형식으로 경주문화테크노파크 사업본부를 구성해 △애니메이션,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3차원 첨단영상산업 △VR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 △VR기반 게임산업 △캐릭터, 디자인산업 등 문화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주의 이미지에 맞는 역사와 전통문화, 인물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청 등은 이 테크노파크에 대해 문화관광부의 '첨단 문화산업 단지' 지정을 신청하는 한편 내년부터 2005년까지 788억원(국비 220억원, 시·도비 각 234억원)을 들이기로 햇다. 문화부는 지난 5월 춘천의 애니메이션·게임, 부천의 출판문화, 청주의 교육용 게임, 대전의 영상·게임 등을 지정한 바 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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