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이적생 독수리' 최영필이 4연승 고공비행을 했다.최영필은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내고 안타 3개, 볼넷 4개,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올렸다.
지난달 데뷔 이후 5년간 몸담았던 현대에서 한화로 옮겨온 최영필은 이날 승리로 99년 10월8일 광주 해태전부터 4연승을 거두며 팀의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최영필은 한화로 이적한 이후 3연승, 한화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를 굳혔다.
5위 한화는 최영필의 호투와 송지만(3점), 김종석(2점)의 홈런 등으로 4위 해태를 8대2로 꺾어 4위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사직에서 벌어진 7위 SK와 8위 롯데의 탈꼴찌 싸움에서는 SK가 롯데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4대2로 승리, 두 팀간 승차를 반게임에서 1.5게임으로 벌렸다SK의 선발 김원형은 7이닝 동안 탈삼진 6개, 피안타 4개, 볼넷 3개로 2실점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14일 선발투수(잠실)
삼성 임창용-LG 해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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