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품 의성마늘 싸게 팝니다

진품 의성마늘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제2회 의성마늘 판매촉진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의성 문화체육회관 광장 및 마늘시장 등 의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마늘 까기·엮기, 마늘왕 선발 등 대회가 열리고, 둘쨋날은 군민 노래자랑 대회, 마지막날엔 마늘 팔아주기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중엔 군청 전직원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서 마늘 판매 활동을 맡을 예정. 군청은 이에 앞서 전국 5만명 출향인사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하고, 대구 등 대도시 아파트단지 및 자매결연 단체에도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많은 기관 단체가 호응, 이미 경북경찰청장 및 산하 23개 경찰서가 1천200여접 구매를 약속했고, 의성경찰서는 별도로 300여접을 주문했다. 사곡면에서 수확을 도왔던 삼성생명 대구지역단도 5천접을 주문했다.

정해걸 군수는 "사상 유례없는 가뭄과 중국산 수입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국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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