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에도 쇼핑몰 열풍

경주에도 오는 9월이면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이 노동동에 문을 연다. '삼립산업'이 분양 중인 '신라쇼핑몰'이 그것. N세대의 테마 거리를 지향하고 있다.

규모는 연건평 1천606평의 지하1, 지상 6층. 분양 점포는 230여개이다. 지하 식품/식당, 1층 수입잡화·액세서리, 2층 여성 정장, 3층 여성 캐주얼 및 아동복, 4층 남성복·스포츠웨어, 5, 6층 생활용품 등으로 배정됐다.

14일 오후 2시 열린 1차 사업 설명회에서 정명식 대표이사는 △원칙중심의 정도 경영 △투명 경영 △당좌거래 없는 현찰 경영 △상가 활성화 최우선 경영 △가족이념 경영 등을 경영 방침으로 밝혔다. 체계적 관리 및 운영시스템 지원, 친절·매너 교육, 전문적인 판매·코디교육까지 철저히 할 것도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분양가가 1천만~3천만원대, 최다 40%까지 무보증 융자(회사 일괄보증)해 주는 조건이 제시됐다.

김영식 기획이사는 "서울·부산·대구 등에 쇼핑몰 시대가 열렸듯,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면서 경주 시가지 중심부 유동 인구가 급증했을 뿐 아니라 경주 유일의 쇼핑몰이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사전 마케팅 조사, 상권 분석, 제품 분석, 경쟁력 분석 등이 이뤄졌다는 것.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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