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16일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대책회의를 갖고 현지 항의단 파견 및 한일연대기구 결성을 추진하는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22일 대표단 5명을 일본에 파견, 히로시마시와 현 교육위원회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역사교과서 채택저지시위'을 펼치기로 했다. 또 현지 시민단체인 '히로시마평화운동센터'와 함께 '대구-히로시마 연대회의(가칭)'를 구성,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역사날조와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고발하는'일본역사교과서 한국사왜곡 특별기획전'을 8월25일 ~ 9월20일 독립기념관 협조로 열 계획이다.
운동본부측은 "이러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본문화 개방 저지 및 각종 교류와 협력 중단 등 단계적으로 대응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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