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하려면 어디서 무얼 먹을지 고민해야 한다. 이 때 오푸드(www.ofood.co.kr)에 접속하면 고민이 간단히 해결된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오푸드는 경쟁사이트들이 경영난으로 속속 문을 닫으면서 대구지역 유일의 음식전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오푸드에는 2만2천여 군데 음식점, 주점, 찻집 등에 관한 기본정보가 담겨있고, 5천300여곳에 대한 상세정보가 들어있다. 음식점 자체 홈페이지와 링크된 곳도 130여 군데에 달한다. 소문난 집, 요리비법, 음식궁합 등 음식 관련 콘텐츠와 동호회 소식도 전하고 있다.
오푸드의 매력은 방대한 콘텐츠에만 있는 게 아니다. BM(비즈니스 모델)특허를 출원중인 '외식맞춤 서비스'로 시민들이 음식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자가 음식의 종류, 가격, 날짜, 인원수, 장소, 외식종류(가족, 직장회식, 바이어 접대 등)를 비롯한 각종 외식 조건을 입력하면, DB(데이터베이스)를 자동적으로 검색해 가장 적합한 음식점을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외식을 원하는 시민이 자신의 외식조건에 대해 경매방식으로 제시된 각종 음식점을 검토,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음식 동호회 회원들의 추천 음식점과 업소 자기추천 리스트까지 제공한다.
오푸드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작비(홈페이지당 10만원)와 연간 유지비(10만원)를 받을 뿐 일반 이용자는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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