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마산 용마고(교장 윤진홍)에 둥지를 틀며 열전 8일간의 막을 내렸다.
용마고(전 마산상고)는 1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대구상고와의 대붕기 결승전에서 5대4로 힘겹게 승리, 대붕기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다.
올 해 인문계로 전환한 용마고는 지난 64년 전국체전 공동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전국대회 단독우승은 창단 53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11년만에 3회 우승을 노렸던 대구상고는 용마고보다 우세한 공격을 펼치고도 상대의 호수비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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