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추경 1950억원 증액

경북도의회(의장 류인희)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수)와 계수조정소위원회(위원장 장대진) 심의를 거쳐 올라온 2001년도 제1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하고 제16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확정된 경북도의 추경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증액분 1천950억원 중 7천200만원을 순삭감, 예비비로 돌려 당초 예산보다 9.8% 증액된 2조3천171억원이 됐다. 또 교육청 예산은 증액요구분 809억900만원 중 5억5천452만원을 삭감, 당초 예산 대비 5.2% 증액된 1조6천99억5천300만원이 됐다.

이에 앞서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회는 19일 오후 본청 예산 가운데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개발·홍보 및 판로개척지원비 2천500만원, 경북대종 조명탑 설치비 1천500만원 등 1억2천400만원을 삭감하고 예산관리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2천500만원 등 5천200만원을 증액시켰다. 교육청 예산에서는 일반고 멀티미디어 교육실 설치비 2천만원, 특수목적고 기자재 확충예산 2천만원, 고교평준화 관련 예산 7천970만원 등 총 5억5천452만원을 삭감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