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책금융기관을 통해 하반기 중 설비자금을 확대하고 수출환어음(D/A)매입 및 무역금융지원책을 확충하는 등 수출과 설비투자를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9일 은행회관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국책금융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은행과 기업 수출은행에 대해 "설비금융과 수출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1조원의 특별 설비자금을 현행보다 2%포인트 낮은 연리 7~8%로 공급키로 했고, 수출환어음(D/A) 매입 연간 목표를 60억달러에서 72억달러로 12억달러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6천억원의 중소기업 특별 시설자금을 금리 8% 전후로 공급하고 중소기업 무역금융 지원펀드 2천억원을 설정, 연리 5.7∼7.9%로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했다.
이밖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중 1조3천억원 이상의 무역금융 보증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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