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콜금리 인하 발맞춰 대출금리도 내려야

최근 콜 금리 인하와 관련,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가 대출금리를 내려줄 것을 시중은행장들에게 요청했다.

전 한은총재는 20일 낮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한빛.신한.기업.주택.서울 등 5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참석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총재는 "대출금리를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금리 연동 대출'을 확대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런 언급은 지난 5일 한은이 콜 금리를 4.75%로 0.25% 낮춘 후 수신금리는 떨어졌으나 대출금리는 떨어지지 않은데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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