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일현의 입시상담실

1. 여름을 이긴 자가 최후에 미소 짓는다=여름 방학 기간 동안 부족한 과목은 집중적으로 보충하고, 자신있는 과목은 더욱 확실히 다져야 한다. 실천 가능한 계획을세우고 공부와 휴식을 조절해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게 해야 한다.

2. 최선을 다하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현 고3생이 예년에 비해 학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성적이 향상된다는 점을알고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느긋한 자세를 갖는 지혜가 필요하다.

3. 실수는 실력 부족이다=쉬운 수능 체제에서는 한 문항만 실수해도 대학과 학과 선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하되 충분한 연습을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도 수능 대비의 중요한 요소다.

4. 기본에 충실하고 교과서를 정리하라=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리기 쉽다. 교과서는 수능 준비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

5. 과정을 중시하라=많은 수험생들이 공식이나 핵심 사항을 외우느라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수능에서는 단편적인 암기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식 자체보다는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철저히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6.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수업시간에는 대개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룬다. 이는 수능 문제를 푸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학교수업이야말로 전 과목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면서 기본을 확인하게 해주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7. 오답 노트를 정리하라=기본적이고 쉬운 문제를 중심으로 오답 노트를 만든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보고 어려운 문제로 넘어가되, 틀린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두면 막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8. 자신 없는 과목도 포기하지 말라=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워진다 해도 전체적으로는 쉽다. 그러므로 어느 한 영역을 완전히 포기해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특히 수학에 자신없어 하는 수험생이 많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9. 자신감이 승패를 좌우한다=수험생활에선 누가 더 안정감을 유지하느냐에 의해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매사에 자신을 갖고 낙과적인 생각을 하도록노력해야 한다. 하루하루 계획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해 성취감을 쌓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건강에 유의하라=가장 중요한데도 가장 소홀한 것이 건강관리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은 필수적이다. 적절한 수면과 간단한 운동, 균형있는 영양섭취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