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에르 바벵신부 디지털 시대의 종교강연

◈젊은이들 아름다운 영성 일개워야

저서 'www.internet.GOD-디지털 시대의 종교'(이영숙 편역, 피시라인 펴냄)를 통해 디지털 환경이 지배하는 새 시대에 종교가 나아갈 길에 대한 탁견을제시하고 있는 피에르 바벵 신부가 18일 오후2시부터 천주교 대구대교구 꾸르실료교육관에서 '아름다운 영성'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가졌다.

"역사상 한번도 겪지 않았던 대변혁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바벵 신부는 "미디어시대에 오감을 활짝 열고 청소년들이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방법을수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라"고 강조했다. 문자가 발명된 과거사회에서는 문자를 가르치기 위한 신학교, 학교, 교리교육 등 세가지를 중요하게 여겼다면전자문명시대인 오늘날에는 청소년들에게 내면세계를 일깨우는 영적인 삶(프랑스의 떼제공동체나 성령쇄신운동),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그리고 고행이나성지순례를 통한 천국체험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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