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만장자 마크 셔틀워스가 사상2번째로 유료 우주관광에 나서기 위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20일 보도했다.
케이프 타임스지(紙)는 이날 셔틀워스의 말을 인용, 그가 모스크바 외곽의 스타시티 우주비행센터에서 다음 번 우주비행에 나설 수 있도록 집중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셔틀워스는 정보기술(IT) 산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사업가로 "우주여행은 어린 시절 꿈이었다"며 "훈련을 받기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셔틀워스는 그러나 우주여행 비용으로 얼마를 지급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그의 대변인은 그가 우주여행에 나설 러시아 로켓이 10월에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셔틀워스는 "나의 우주여행이 케이프타운에서 빈부의 차이가 가장 큰 케이프 플래츠에서 비숍스코트까지 모든 지역 사람들이 우주와 기술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프타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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