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1℃까지 치솟아 사흘째 35℃이상 찜통더위가 이어졌으며, 영천 35.5℃, 포항 35.8℃, 구미 34.4℃ 등 경북 대부분 지역도 35℃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대구 아침최저기온(새벽5시)이 27.1℃를 기록, 나흘째 아침최저기온이 25℃가 넘는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은 더위에 지쳐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
대구기상대는 "경상남북도를 포함한 남부지역은 사실상 장마가 종료됐으며 30일까지 비소식이 없어 당분간 불볕더위는 한층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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