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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심리학=생활속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은 인터넷. 이곳에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왜 이런 행동이 일어나며, 또 이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삶을 만들어가는지를 심리학의 개념으로 풀어낸다.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과 유사한 활동을 하려 하거나, 또는 현실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위해 씌어졌다. (패트리샤 월리스 지음, 황상민 옮김, 에코리브로 펴냄) 1만6천500원.

▶나는 무질서한 것이 좋다=아내는 질서, 애인은 무질서. 넥타이 맨 회사원은 질서, 머리 헝클어진 예술가는 무질서. 당신은 어떤 것에 끌리는가.이탈리아의 가장 인기있는 작가인 저자는 무질서는 꿈을 갖기 위해, 질서는 꿈의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나폴리의 수학자 카초폴리 교수, 좌익과우익, 축구 선부 리베라와 마라도나…. 저자는 이처럼 다양하고 서로 다른 주제들을 직조, 무질서와 질서의 창조적 어울림을 전한다. (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지음, 정경옥 옮김, 한길사 펴냄) 9천원.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2차대전 막바지인 1940년대 초반 당시 미국 언론의 문제점과 현황 및 추세를 분석하고, 언론이 지켜야 할 원칙과 언론자유및 책임을 위한 정부, 언론, 공중의 역할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한 언론사상사의 고전인 '허친스 보고서' 완역본.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로 각 전선간 논쟁이 한참인 이 때 언론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담론의 원칙과 기본방향을 제시해 준다. (언론자유위원회 지음, 김택환 옮김, 중앙M&B 펴냄)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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