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주장 저런현장

0..청도 관광지 입장료·자릿세 말썽

청도 운문사, 삼계리 계곡, 운문댐 하류 둔치 등에서의 주차비·입장료·야영비 등 징수가 군청 홈페이지에서 계속 말썽이 되고 있다.

운문사 입장 때는 주차료·입장료가 별도로 부과되고 있으며, 그 옆 삼계리 계곡에서는 현지인들이 경치 좋은 지점을 점거해 평상·천막 등을 설치한 뒤 자릿세(5천∼1만원)를 받고 있다는 것.

면사무소에서 이용료를 받는 운문댐 하류 둔치에 대해서도 "풀만 깎아놓은 뒤 멋대로 주차비를 받아서야 되겠느냐"는 불만이 적잖다. 홍길수 운문면장은 "이용료는 잔디 관리 및 시설물 유지 보수, 청소비 등 명목으로 받고 있다"고 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0..거창 대성고 학급수 감축 반대집회

경남도 교육청이 거창 대성고의 학급 수를 줄이려 하자 '교육자치 거창군민 연대'가 항의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중학교 졸업생이 준다며 3개 고교 학급 수를 한 학급씩 줄이기로 했으나, 대성고 동문회·교사·학부모로 구성된 이 연대는 "고교 신입생 절반 가량이 외지에서 오는데도 학급을 줄이면 결국 지역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가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0..칠곡 주민 60% 수돗물 끓여먹어

칠곡군청이 최근 농촌지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물을 그대로 마시는 경우는 3.3%에 불과했고 60.5%는 끓여서 마시며 9%는 정수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주민 사이에서도 도시와 같이 수도물에 대한 불신이 높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칠곡·장영화기자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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