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국책자문위원 대폭 보강

한나라당이 25일 안병화 전 상공장관을 비롯한 47명의 전직 고위 관료 등을 국책자문위원으로 새로 임명하며 국책자문위를 대폭 보강하고 나섰다.

자문위원 추가 임명은 그동안 위원장의 공석으로 유명무실했던 국책자문위를 전석홍 위원장 취임후 재정비한다는 차원이지만 내년 대선을 앞둔 포석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새로 임명된 자문위원으로는 강용식 이형배 김도언 최욱철 노기태 안재홍 김영준 허대범 황성균 전 의원 등 전직 의원이 9명.

김영식 전 문교, 이 관 전 과기처, 조철권 이형구 전 노동장관, 이충길 전 국가보훈처장 등 전직 장관급 7명도 포함됐다.

관계에서는 또 신구범 전 제주지사, 강태홍 김영환 전 부산시장, 곽만섭 전 산림청장, 백형조 전 전남지사, 염태섭 전 해운항만청장, 박정윤 전 농업진흥청차장, 홍영기 전 제주지사, 이동훈 전 상공차관, 이용린 전 감사위원 등이 임명됐다.

이밖에 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과 서경석 전 고대학군단장(예비역중장) 등 예비역 장성 2명과 모 지방대 교수도 포함됐다.

자문위원 추가임명으로 국책자문위원은 모두 199명이 됐으며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전직 장차관 등 영입을 통해 자문기구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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