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반종합건설업체들의 입찰참가제한 등 입찰제도를 강화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일반종합건설 경우 지금까지 10억원이하 공사는 공사실적이 없어도 입찰에 참가할수 있도록 했으나 8월 중순부터는 3억원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시는 입찰시 공사실적을 10억원선으로 한후 너무 많은 업체가 몰려 들고 있고 일부는 경영구조가 좋지 않아 중간에 부도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는 또 오는 11월부터 업체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상시입찰 및 현장입찰제 대신 전자입찰제를 도입키로 하고 제반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12일 실시한 8천400만원짜리 공사 입찰에는 무려 840개의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입찰에 들어간 공사는 대부분 경쟁률이 700대1은 된다"고 했다. 이중 포항업체는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이 160여개,일반종합건설이 130여개쯤이고 나머지는 도내 시군에서 참가한 업체들이다.
입찰 참여업체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포항시는 참가업체당 1만원씩 받는 수수료 수입을 연간 5억여원쯤 올리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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