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공원서 일제 만행 통역
0..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5분)=김홍제(70)씨는 매일 아침 서대문 독립공원(구 서대문 형무소)으로 출근을 한다. 김씨가 하는 일은 일본인관광객을 상대로 한 통역 자원봉사. 지하 감방과 사형장 등 일제 강점기시절 일본인들의 만행을 드러내는 장소들을 일본인들에게 설명해야하는 민감한 일이지만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하려고 애쓴다. 조그만 개인 사업을 하다가 2년 전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한 김씨. 그 동안 본국으로 돌아간 일본인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 때문에 일할 맛을 느낀다는 김노인을 만나 본다.
◈"영훈 발목 잡지말라' 당부
0..네자매 이야기(MBC 밤 9시55분)=혜정을 만난 준하는 좋아하는 사람하고 해보고 싶은 것도 해보지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억울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혜정은 결혼에 사랑이 중요하냐며 준하의 말을 무덤덤하게 받는다. 유진을 민원장집으로 부른 수진은 유진에게 영훈의 발목을잡지말라고 말하고는, 영훈이 유진에게 매달 보내주는 기탁금 얘기를 꺼낸다. 이에 기분이 상한 유진은 영훈에게 가서 자신도 영훈을 잊고 싶다며 앞으로 기탁금을 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이상한 지도 반쪽 발견
0..요정 컴미(KBS2 오후 5시35분)=미숙은 자신의 말실수로 속상해 하는 명태에게 사과하고 명태가 받아들이는 것으로 가짜상장 사건은 마무리 된다. 한편, 방학을 맞은 명태와 컴미는 방학숙제를 위해 창고에서 족보를 찾던 중 이상한 지도 반쪽을 발견하는데….
◈닭들이 나무 오르는 이유
0..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오후 7시10분)=충북 단양의 산 속에서 홀로 살고 있는 박영태(40세)씨 집의 닭들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닭들이 낮에는 마당에서 놀다가 해만 지면 모두 7m가 넘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간다는 것. 큰 닭이야 그렇다 치지만 알에서 깬 지 이십일 밖에 되지 않는 새끼닭들은 도대체 어떻게 올라가는지…. 이유를 알아본 즉 밤에 살며시 내려와 닭장을 습격하는 야생동물을 피하기 위한 것. 꼬꼬네 가족의 희한한 생존방법을소개한다.
◈봉순 얘기에 비참함 느껴
0..소문난 여자(TBC 오후 8시45분)=우경은 형주에게 봉순 이야기를 들으면 비참하다며 자신 앞에서 봉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형주가 자신이 별로 욕심이 안 난다고 말해놓고 뭐가 비참하냐고 묻자 우경은 별것도 아닌 어린 봉순에게 패배감이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형주가 이상한 성격이라고말하자 우경은 네가 장가를 안 갔으면 좋겠다고 털어놓는다. 은주는 우진의 방에 있는 책을 보다 정님과 추억이 있는 마른 풀꽃을 보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우진은 예민해져서 재빨리 책과 마른 풀꽃을 빼앗아 책장에 갖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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