쭑아라파트 살해광고 등장=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살해를 촉구하는 전면광고가 한 이스라엘 신문에 등장, 논란이 일고 있다.이스라엘의 한 우익단체는 지난 21일 현지 언론에 전면 광고를 내고 이스라엘 시민이나 병사들에게 "뱀은 대가리부터 죽여야 한다"며 "기회만 닿으면 서슴없이 아라파트를 죽일 것"을 촉구.그러나 이같은 광고가 나가자 이스라엘내 좌파 인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으며 메레츠당의 란 코언 의원은 광고를 낸 '조 아트제누' 단체 회원들을 기소하라고 엘리야킴 루빈스타인 법무장관에게 요구. 코언 의원은 마코르 리숀지의 발행인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반면 광고를 낸 단체의 대표자인 모쉬 페이글린은 "'살인마 아라파트'가 제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 마코르 리숀지의 암논 숌론 편집장도 이 신문의 광고게재를 문제삼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쭑말레이시아 헤비메탈 규제=말레이시아 정부는 염소를 죽여 피를 마시고 대마초를 피우는 등 회교 율법에 어긋난 행위를 하며 광란적으로 하드록 음악에 탐닉하는 한 10대 헤비 메탈 그룹의 행위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영 TV 및 라디오 방송에 대해 헤비 메탈 음악의 방송을 자제하라고 지시.
정부 당국은 "말레이시아 북부 말레이족 이슬람계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지하 헤비 메탈 그룹이 말레이시아의 지배적 종교인 이슬람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의식을 주창하는가 하면 회원들에게는 이슬람교의 성전(聖典)인 코란과 기타 종교 서적들을 찢어 짓밟으며 춤을 추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국영 방송에 헤비 메탈 음악을 '듣기 좋은 음악들'로 즉각 대체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또 문제의 그룹을 조직한 사람들을 형사처벌하고 일반 회원들은 상담과 종교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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