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쓰고 있는 각종 자금의 이자가 높아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현재 농민들이 쓰는 자금은 정책자금의 경우 농기계구입자금, 영농후계자자금, 주택개량자금 등은 연리 6.5%이며 대부분 농가부채경감책으로 혜택을 주고있는 자금도 5%에서 6.5%로 지원하고있다.
또 농민들이 주로 쓰는 상호금융자금은 고령농협의 경우 연리 9%에서 10.8%로 평균 10%를 유지하고 있어 시중 은행이 최근 대출세일을 벌이며 연리 7%대로 대출하는 것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이같은 이자는 중소기업체에 지원하는 각종 자금의 경우 연리 3%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신설된 기업구매자금의 경우 매출세금계산서 제출시 연리 5.9%까지 지원되는 것과 비교하면 농민들은 아주 불리한 것이다.
이에따라 최근 일부 고령농민회원들은 농협고령군지부를 방문, 농업자금의 이자율 인하를 촉구하는 사태까지 빚기도 했다.
고령군내 농업자금의 대출은 고령군지부를 비롯 5개 농협에서 모두 1천300억원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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