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는 26일(이하 현지시간)통일개발당(PPP) 총재인 함자 하즈(61) 후보를 새 부통령으로 선출했다.
하즈 PPP총재는 이날 골카르당 총재 겸 국회의장인 악바르 탄중 후보와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340표를 얻어 237표에 그친 탄중후보를 누르고 부통령에 당선됐다. 표결에는 28명의 의원이 기권했으며 4표는 무효처리됐다.
함자 하즈는 이슬람 정당으로 인도네시아 3대 정당인 통일개발당(PPP)을 이끌고 있는 법조인 출신의 노련한 정치인.
지난 1968년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지방의회에 진출, 정계에 입문한 그는 3년후 이슬람 단체인 나드라틀 울라마(NU)의 지지를 얻어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73년부터는 PPP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정치역량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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