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구·경북지사는 이번에 동서변지구 등 대구 3개 지구를 동시 분양하면서 '업 그레이드' 주공임을 증명했다. 주공아파트 하면 비좁고, 우중충하고, 인기없는 아파트의 인상을 벗어던지는 일대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올 상반기 중 2천608가구를 분양한 주공은 하반기에 일반분양 1천170가구, 임대 2천627가구 등 3천7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지역서 첫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9월 대구시 북구 칠곡3택지개발지구에서 714가구,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480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9월 대구 동서변지구에서 773가구, 영주시 가흥동에서 660가구를 분양하는 5년 임대아파트의 경우도 관심사업. 오는 10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지구 18, 23, 25평형 1천170가구는 저소득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변주공그린빌=유니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등 7천여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속의 동화천과 팔공산 자락을 낀 가장 좋은 위치. 특히 경부·중앙고속도로와 신천대로, 국도 등이 연계된 교통의 요충로 대구국제공항과 대구종합유통단지가 인접, 신주거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이다. 32평형에 방을 4개 넣어 가족수가 많은 수요자를 배려했고, 3Bay 평면을 채택한 점이 돋보인다.
◆죽전주공그린빌=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교통 및 상권의 중심지. 각급 학교와 농협하나로클럽·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행정기관 등을 모두 낀 생활권. 달구벌대로·고속도로·지하철 등이 관통, 접근성이 용이하며 194%의 용적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3Bay평면과 타원형의 발코니, 드레스룸, 1층세대 전용 출입구 등은 같은 분양가로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신천주공그린빌=주변에 폭30m도로와 신천대로, 지하철역을 둬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각급 학교, 시장, 신천고수부지 등이 위치, 생활환경이 아주 빼어난 곳. 민간부문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아파트까지 연결된 엘리베이터, 관리비 절감을 위한 통합경비실과 개별난방을 채택한 것도 장점이다.
주공 지사는 이들 3개 지구 아파트를 27일부터 선착순 분양한다. 053)603-2700~2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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