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이 유럽그랑프리 개인전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남자부 개인전에서 정재헌(대구 중구청)이 함께 결승에 오른 김보람(두산중공업)과 113대113 동점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9대8로 따돌리고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보람에게 패해 3, 4위전으로 밀린 장용호(예천군청)는 중국의 위를 117대111로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최진(순천시청)이 박성현(전북도청)을 109대1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남녀는 29일 단체전 16강부터 출전해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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