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제한으로 건물 신축이 제약 받으면서 새 택지 확보가 경주의 현안이 돼 있으나 토지구획 사업마저 6∼10년이 지나도록 표류하고 있다.125억원을 들여 동방·도지동 일대 10만5천여평에 조성 중인 택지 경우 착공 10년이나 됐으나 마무리를 못하고 준공 기일이 내년 6월 말로 연기됐다. 이 사업은 착공 초부터 조합측과 시공업자 간 소송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다.1995년 착공한 시래지구(경주법주 부근) 7만8천여평 구획정리도 시공업체(청구주택) 부도로 중단됐다가 최근에야 공사가 재개됐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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