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9일 이틀동안 경북 6명, 대구 1명, 경남 5명 등 12명이 물놀이로 목숨을 잃었다. 29일 오후 1시쯤 예천군 풍양면과 문경 영순면 경계지점의 영풍교 밑 내성천에서 친척집에 놀러와 물놀이 하던 어린이 4명이 급류에 휘말려 박민욱(10.수원)군 등 3명이 실종됐다.
고종.이종 간인 이들은 방학을 맞아 수원.의왕.서울 등에서 친척집으로 와 놀다가 수심 2m에 물에 빠졌으며, 1명만 낚시하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30일 새벽 3시30분쯤 대구시 서변동 금호강 무태교 밑에서 박모(35.대구 산격동)씨가 물에 빠져 숨졌으며 29일 오후엔 청도 매전면 당호리 동창천에서는 배성욱(25.대구 신암동)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경산 무학중 1년생(14)을 구한 뒤 자신은 목숨을 잃었다.
같은 날 오후 인근 금천면 신지2리 동창천에서도 조광근(33.대구 월성동)씨가 수영하다 익사했다.
29일 밀양 무안면 연상리 고사교 밑에서는 울산의 초교생 조만식(11).정호(6)군 형제가 목숨을 잃었고, 거창 위천면 하천에서는 이 마을 이성대(12).권기범(11)군 등 2명이 숨졌다. 산청읍 내리 경호강에서는 대구 방촌동 장모(42)씨가 실종됐다.
이에 앞서 28일엔 안동 수하동 옥수교 밑 낙동강에서 연세대 1년 엄태희(20)씨가 목숨을 잃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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